2023년 2월 여행
친구에게 카톡을 남겼다
우정여행ㅋㅋㅋ을 가보자고
친구가 오케이 했고
비행기표 끊어서 나름의 계획도 세우고 태국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우리는 가는 비행기 오전 11시 반-
돌아오는 오전 10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여행 1일 차>

인천공항에 아빠가 새벽부터 데려다주셔서 일찍 도착했고
체크인하고 밥부터 먹으러 갔다
아직도 저 맛이 기억이 나는게 제육이 좀 많이 짰다

밥 먹고 트위젤 먹으면서 여유를 부렸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여유를 부렸을까
보안검사하고 출국수속하고 할게 많은데 도대체 왜 저랬는지..
진짜 비행기 놓칠 뻔했다
비행기를 타고서 얼마 뒤에 바로 출발했다
게이트까지 한참을 뛰어가는데 멀리서 승무원이 우리 이름 부르면서
빨리 와야 한다 난리도 아니었다
아무튼 비행기타고 한숨 돌렸다 진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맥도날드 달려가서 콘파이부터 사 먹었다
이 옥수수콘파이는 태국에서만 판다고 한다
파이를 좋아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거 진짜 맛있었다 내가 먹은 파이 통틀어서 1등!
근데 콘파이가 문제가 아니라
비행시간이 5시간이 넘어가는 시간이라 많이 힘들었다
아무튼 콘파이 먹고 편의점 들렀다가 바로 택시 타고 호텔로 출발했다

태국에서는 택시를 탈 때 무조건 그랩이나 볼트를 써야한다
어플 없이 택시 타면 부르는 게 값 아마도

이건 공항 편의점에서 산 파르페 간식인데
되게 부드럽고 달고 해서 맛있게 먹었다

호텔에서 피곤해서 쉬다가 야시장으로 달려왔다
여기는 더원랏차다 라는 곳인데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다

젤 왼쪽에 있는 랭쌥 먹어보고 싶었는데
우린 가운데에 있는 홀리쉬림프를 먹기로

야시장에서 유명한 음식이다
테이블에 큰 위생비닐 같은 것을 깔아주고 그 위에 음식을 바로 부어준다
위생장갑 끼고 손으로 먹으면 된다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계속 생각나는 맛?
음식이 뻔한 맛이 아니고 개성이 있었다
친구는 그냥 그래보이는 반응이었는데
맛있었다고 한다

시장 안에는 이렇게 길게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음식도 팔고 옷도 팔고 다양하다
우리는 배가 불러서 걸을 겸 쭉 둘러봤다

태국에서 먹는 땡모반은 정말 미쳤다...
어딜 가서 사먹든 맛있다

옆에 로띠라고 불리는 간식도 보이길래 사 먹었다
맛도 고를 수 있는데 되게 다양했다
당장 눈에 보인 것만 20가지 이상?
우리는 무난하게 바나나+누텔라로 정했다
근데 애초에 파시는 분이 뭐 먹을지 고르고 있는데
바나나? 이러신다
사람들 죄다 바나나에 누텔라 먹나 보다ㅋㅋㅋㅋ
맛은 사실 의외로 별로였다 기름맛 바나나누텔라
이렇게 먹고 쇼핑하며 돌아다니다가 호텔로 돌아와서 뻗어 잤다
비행시간이 길었어서 그런지 이날은 무지하게 피곤했다
<여행 2일 차>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부터 먹었다
여기는 메뉴가 깔끔하고 맛있었다 특히 빵맛집!

호텔에서 좀 쉬다가 룸피니 공원에 갔다
여기에는 이구아나 같은 큰 생물체가 그냥 막 돌아다닌다

이렇게 그냥 막 돌아다녀서 깜짝깜짝 놀랜다

공원에서 놀다가 배고파서 노스이스트 왔다
여기는 한국사람들한테 잘 알려져 있는 맛집이다
가운데 있는 푸팟퐁카레는 게를 튀겨서 카레가루랑 채소랑 같이 볶은 음식인데
맛있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그리고 왼쪽에 모닝글로리 이게 진짜 별미였다
맛없게 생겨서는 셋 중에 제일 맛있었다
우리는 배부르게 먹고 백화점 구경하러 출발했다

백화점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도로 진짜 정신이 없다
오토바이가 많아도 너무 많고 소음이 아주그냥..

한참을 걷다가 길도 정신없고 더워서
그냥 툭툭이를 타고 가기로 했다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센트럴월드이다
우리가 서있던 곳은 빅씨마트!
큰 백화점들이 가까운 거리에 다 몰려있어서
여기 봤다가 저기 봤다가 하기 좋았다

백화점 화장실 인테리어가 이뻐서 찍어놓은건데
관리가 잘 되는지 엄청 넓고 깨끗했다

백화점 안에 있던 차트라뮤에서 산 밀크티는
진짜 내 취향이었다 맛있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우리는 루프탑을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다

우리는 해가 지는 것과 해가 진 것을 다 보고 싶어서
너무 늦게 방문하진 않았다
선셋 너무 예뻤다
사진으로 안담길 정도로 훨씬 더 멋있었다
이거 보고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칵테일이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지만
되게 비쌌다
근데 칵테일보다
저 밑에 안주가 맛있어서 다 집어먹었다

야경은 절대 사진으로 안 담긴다
무조건 실제로 봐야 한다
야경 너무 예뻐서 한참 보다가 내려왔다
이제 시간이 늦어 호텔로 돌아가려고
택시 한참 잡고 있는데
어떤 툭툭기사가 다가오더니 어디로 가냐며
택시의 10배는 되는 가격을 불렀다
그러다가 모르는 택시기사분이
거리상 어플로 잡는 가격이랑 비슷하게 잡아주셨다
택시가 한참 안 잡혀서 힘들었는데 감사했다
죄송하지만 처음엔 그 택시 아져씨도
사기치시려는 줄 알았다..

호텔로 돌아와서는 백화점 갔을 때 산
과일들을 먹었다
과일은 망고랑 용과 빼고 다 별로였다
이게 무슨 맛이지 하는 과일 저 기다란 주황색 그리고 용과 옆에 있는 빨간색
맛이 너무 이상해 ^^
아무튼 이렇게 이틀 동안의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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